상품개발스토리
상품개발부터 시장에 판매되기까지 수많은 시도와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떤 아이디어로 제품화에 성공하였는지 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가치관의 변화
저는 곤약상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는 지금처럼 물자가 넘쳐나는 시기가 아니라서 식품을 비롯한 모든 물자가 부족한 시대였습니다. 곤약을 열심히 만드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는 사회적 요구였기 때문에 세계인들에 도움이 되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회사들은 규모를 크게 하여 대량생산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이런 것들이 사회적으로 강하게 요구되고 있었습니다. 그 후 대량생산에서 "맛의 추구", "안심・안전의 추구"로 시대의 니즈가 바뀌어 갔습니다. 현재는 "대량 생산" "맛" "안심・안전의 추구"는 당연하며 이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 다음의 요구가 무엇인지도 알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한통의 전화로 모든 것이 시작되다.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전혀 전문분야가 아닌 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효자"다면 "이 곤약을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전하자"라는 생각에 아버지가 경영하는 곤약점에 입사했습니다. 그 후 변화하는 세상의 니즈에 맞춘 "생산량확대" "맛" "안심•안전" 을 추구하며 열심히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몇 년전 창업자인 아버지가 갑자기 당뇨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당시 병원에서는 아버지께는 먼저 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권했습니다. 좋아하는 생선도 못 드시고 날이 갈수록 건강을 잃는 모습을 보고 "무엇이든 해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에 당뇨병 관련 1권의 책을 구입하여 아버지에게 선물했습니다. 그 1권의 책이 본 사업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밥을 안먹으면 당뇨병이 좋아진다! 교토의 다카오병원이사장 에베코지저서"였습니다.
당뇨병은 당질의 문제로 당질을 멀리할수록 병세는 좋아진다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당시 아버지가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던 것과는 크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뒤 에베선생님 책을 다 섭렵했습니다. 실제 스스로도 혈당이 약간 높게 나오면 단순히 과식해서 그렇겠지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이렇게까지 무서운 병이며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고 엄청난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밥을 안먹어면 당뇨병이 좋아진다!"를 구입한지 10일도 채 안 될 무렵, 정말 우연이지만 홈페이지(당시 SEO대책도 전혀 하지 않은 상황에서 찾기가 굉장히 곤란)를 보았다며 다카오병원에서 1통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전부터 해오던 곤약빵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1통의 전화에 운명적인 것을 강하게 느끼고 곧 다카오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곤약은 당뇨병에 좋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야 말로 곤약에 요구되는 새로운 차원의 니즈라고 느낀 계기가 되었습니다